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김민하 / 시사평론가, 김수민 / 시사평론가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검찰도 첫 정기인사가 있었는데 관련한 내용을 보겠습니다. 검찰총장 자리는 공백인 상태에서 인사가 난 상황인데. 지금 검찰총장은 아직 후보자 윤곽도 안 나왔습니다. 지연되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?
[김수민]
글쎄요, 여러 가지 고심이 인사권자 입장에서도 있을 수 있겠죠. 현재 안 그래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라든지 또 민정수석실 폐지라든지 경찰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같이 얽혀 있는 상황인데 이 상태에서 누구를 임명하는 게 맞는가 하는 부분에서 일단은 고민이 있을 수 있는 그런 지점이 있을 것 같고요.
그리고 두 번째는 취재 과정에서 언론으로도 보도가 되는 내용인데. 응하는 사람들이 없다. 몇몇이 고사를 했다, 이런 보도도 나오고 있어요. 왜냐하면 그게 실제로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그럴 만한 요건이 된 건 맞거든요. 뭐냐 하면 어차피 한동훈 장관이라든지 이쪽하고 그리고 검찰총장 아래 선에 있는 사람들. 이쪽에 특수통 검사들 많이 배치된다거나 이런 상황들 때문에 어차피 검찰총장이 돼 봤자 허수아비처럼 되는 거 아니냐고 하는 그런 우려가 나오고 있고 그런 우려 때문에 제의를 듣고도 거절했다,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죠. 그게 실제로 그런지를 떠나서 그렇게 느낄 만한 상황인 건 맞는 거거든요. 그러다 보니까 지금 또 결국에 임명하려는 쪽이나 임명 대상이 되는 쪽이나 망설이는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.
허수아비 총장, 식물총장 이런 우려들이 나오면서 오늘 대통령 출근길에 관련 질문도 나왔습니다. 오늘 대통령 발언 그리고 과거 국감장에서의 발언 같이 듣고 오시겠습니다. 전국 수사지휘를 하는 검찰총장이 식물이 될 수 있겠습니까? 이거 오늘 발언이고요. 그리고 인사권도 없는 식물총장. 나중에 들은 발언은 2020년 국감장에서의 발언이거든요. 어떻게 들으셨습니까?
[김민하]
글쎄요, 검찰총장이 어떤 자리이고 뭘 하는 자리인지에 대해서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잘 알겠죠. 그렇기 때문에 검찰총장이 식물이 될 수 없다고 하면 그게 맞겠죠. 식물이 될 수는 없는 건데. 다만 그런 평가가 왜 나오는... (중략)
YTN 김수민 (baesy03@ytn.co.kr)
YTN 김민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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